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홍래 한국운용 대표 "자산운용업 최우선은 수익률"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성과분석 통한 관리·종합적 리서치로 운용역량 강화 주문

조홍래 한국운용 대표 "자산운용업 최우선은 수익률" 한국투자신탁운용 조홍래 대표
AD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자산운용업의 최우선은 고객수익률입니다. 숫자로 얘기하겠습니다."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취임 간담회를 열고 향후 발전 및 중장기 사업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조 대표는 "연초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자산운용업은 말로 하는 업이 아니다. 고객수익률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수탁고라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조 대표는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지만 운용 역량 강화가 최우선일 것"이라며 "과거 투자 성과를 잘 분석해서 미래에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재료로 쓸 수 있도록 리서치 부문을 통합 운영하는 체제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신운용은 조 대표 부임 후 조직개편을 통해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김영일 CIO가 주식과 채권 부문을 모두 총괄했는데, 앞으로 김 CIO는 주식 부문을 담당하고, 이용우 전무가 주식·채권 등 각 부문별 CIO(최고투자책임자)를 총괄한다.


조 대표는 "펀드 운용역(펀드매니저)이 펀드를 운용할 때 좋은 성과를 냈다면 그 성과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막연히 별자리를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계기판을 보고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운영역과 마케터, 판매채널을 비롯해 수익자인 투자자 사이 소통 언어로서 계기판이 필요하다"며 성과분석을 통한 관리 강화를 중요 과제로 꼽았다.


조 대표는 주식·채권 등 각 자산군별로 종합적인 조감능력을 갖출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과거에는 주식담당은 주식만, 채권담당은 채권만 분석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면, 앞으로는 각 자산군별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이를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리서치 능력이 중요하다"며 "종합적·입체적인 리서치가 운용성과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투자 상품과 연금시대에 적합한 신상품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그는 "중위험·중수익은 앞으로 계속 살아남을 테마"라며 "고령화 시대에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투자자에게 지속적으로 안겨줄 수 있는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투자업계에서도 교역이 확대돼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국내 자산에 대한 기대 수익률이 한계에 봉착했을 때 해외에서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며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일임 투자 자격 등록을 마쳤고, 룩셈부르크에서 대표펀드 등을 시카브(SICAV·역외펀드)로 설정해 펀드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AD

또 앞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는 위탁자산총괄운용(OCIO) 부문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 대표는 "전문 운용인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형 기금이나 법인 등에서 자산을 OCIO에게 위탁하는 문화가 앞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운용자산(AUM) 규모·운용 역사 등에서 앞서고 있는 대형사로서 OCIO 확대를 선도해갈 수 있도록 내부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1992년 현대경제연구원에 입사해 경제연구본부장을 역임했다. 2002년 동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홀세일본부장, 법인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금융지주에서 글로벌리서치실장, 경영관리실장, 한국운용 상근감사 등을 지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