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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크로포드, 팀과 317만5000달러에 재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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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브랜든 크로포드(28)가 팀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크로포드가 317만5000달러(약 34억2700만원)에 샌프란시스코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크로포드는 지난해 연봉 56만달러(약 6억원)를 받은 바 있다.

크로포드는 첫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당초 연봉 395만달러(약 42억6300만원)를 요구했지만 구단에서는 240만달러(약 25억9000만원)를 제시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날 양측이 제시한 금액의 중간선인 317만5000달러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한편 1987년 1월 21일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태어난 크로포드는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2011년 5월 2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부터는 주전 유격수로 뛰며 지난해까지 통산 네 시즌 동안 51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2 26홈런 178타점 172득점을 올렸고, 2014시즌에는 153경기에 타율 0.246 10홈런 69타점 54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주전 유격수로 타율 0.304(23타수 7안타) 홈런 없이 4타점 7득점 3볼넷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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