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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입국 6000만명 넘어…중국인 입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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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자 사상최대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지난해 국내로 드나든 사람이 6000만명을 돌파했다. 출입국자 통계를 낸 이래 최대 수치다.


법무부는 26일 지난해 총출입국자가 전년대비 12.2% 오른 6165만2158명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이 3272만2368명이고, 외국인은 2892만9790명이었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은 1268만2000여명 수준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44.7%(566만3000여명)로 가장 많았다. 일본인(17.8%, 225만4000여명), 미국인(6.3%, 79만8000여명), 대만인(5.3%, 66만6000여명), 홍콩인(4.3%, 55만여명) 순이었다. 전년대비 중국(174만명)과 홍콩(16만명)은 늘었고, 일본은 46만명이 감소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말 기준 179만7618명이었다. 이들 중 90일 이상 국내에 머문 장기체류 외국인은 137만7945명이었다. 오래도록 한국에 머문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75만2790명(54.6%)으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인(12만2571명), 미국인(7만7783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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