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그리스 총선 결과와 유가 하락 여파에 1930선 약세다.
26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05포인트(0.16%) 내린 1933.04를 기록 중이다.
25일(현지시간) 치러진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가 압승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91센트(1.97%) 하락한 배럴당 4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0억원, 40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541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65억원 매도물량을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1%), 전기가스업(-1.62%), 유통업(-0.31%) 등이 약세다. 의료정밀(0.71%), 기계(0.41%), 운수창고(0.2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79%), 한국전력(-1.85%), NAVER(-1.03%) 등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0.11%), SK텔레콤(1.76%)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9종목 상한가 포함 367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14종목이 약세다. 7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0.69포인트(0.12%) 오른 590.00을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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