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오후에도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에 1930선 상승세다.
23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56포인트(0.71%) 오른 1934.38에 거래 중이다.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국채매입 등을 통해 올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매월 600억 유로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규모는 총 1조1400억 유로이다.
특히 장 중 HSBC는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인 49.5를 웃도는 수준이다.
외국인이 65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790억원, 64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48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04%), 유통업(-0.46%), 전기가스업(-0.10%)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POSCO(-1.44%), 기아차(-1.29%)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0.44%), 현대차(1.49%), SK하이닉스(1.38%) 등 대부분 상위주들이 상승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 포함 43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49종목이 약세다. 75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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