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방침에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1930선 강세다.
23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15포인트(0.84%) 오른 1936.97을 기록 중이다.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국채매입 등을 통해 올 3월부터 내년 9월까지매월 600억 유로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규모는 총 1조1400억 유로이다.
외국인이 68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253억원, 68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00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53%), 의료정밀(-0.09%) 등을 제외한 전기전자(0.87%), 섬유의복(4.19%), 화학(1.24%)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0.13%), 기아차(-0.40%)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0.73%), 현대차(1.19%), SK하이닉스(1.38%) 등 대부분 상위주들이 상승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46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04종목이 약세다. 79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5.20포인트(0.90%) 오른 583.62를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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