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숲 속의 전남’ 추진위 본격 가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4초

"정은조 위원장 등 선출…기획운영·기술교육·홍보문화 등 3개 분과위 운영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민선 6기 브랜드 시책 중 하나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추진협의회 전체 회의를 지난 23일 개최,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기능별로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 회장은 보성에서 337ha의 산림을 경영하고 있다. 부위원장에는 안기완 전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 기획·운영 분과위원장에는 곽행국 전남발전연구원 박사, 기술·교육분과 위원장에는 마상규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공동대표, 홍보·문화분과위원장에는 황금영 전라남도새마을회장이 선출됐다.


‘기획·운영 분과위원회’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계획을 기획·조정·지도하고, ‘기술·교육 분과위원회’는 현장 자문과 교육하며, ‘홍보·문화분과위원회’는 숲 문화 확산과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각 분과위원회는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실천계획 수립과 과제 개발·보급 등 세부적인 운영계획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한편 협의회의 효율적 운영과 전문 영역 확대를 위해 관광과 분재 등 전문가 6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로써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전라남도 추진협의회 위원은 40명으로 확대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문치호 한국 분재문화연구회장,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관광), 마상규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공동대표(산림), 김농오 목포대 교수(관광·조경), 김재현 건국대학교 교수(환경), 송재도 전북대 교수(토양)다.


신임 정은조 위원장은 “전남의 가치를 높이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쏟아 붓겠다”며 “자랑스런 전남을 가꾸는데 많은 도민과 단체, 기업이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숲속의 전남’ 만들기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국비 2천605억 원, 도비 740억 원, 시군비 1천845억 원, 민간 110억 원 등 모두 5천300억 원을 투입해 경관숲과 소득숲 3만 1천ha, 가로수 1천180km, 마을 숲·나눔 숲·학교 숲 530개소를 조성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통해 산림가치 2013년 말 14조 원에서 30조 원, 임업인 소득 7천억 원에서 1조 5천억 원 배가, 관광객 창출 178만 명에서 355만 명 등의 목표를 세우고, ‘가고 싶은 섬’과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