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결국 '나가수3' 출연 무산…"시청자 의견 존중해 최종 결정"

가수 이수 /사진=MBC '나는 가수다3' 제공

이수, 결국 '나가수3' 출연 무산…"시청자 의견 존중해 최종 결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이수의 MBC '나는 가수다' 출연이 불발됐다.

MBC는 22일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 3'에 출연 예정이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수는 기자간담회와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석해 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처벌을 받은 뒤 지상파 프로그램에 6년 만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이수는 기자간담회에서 "여기에 서기까지 (사람들이) 많이 우려한 것으로 안다"면서 "노래로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정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수의 출연을 두고 일각에서는 과거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반발의 목소리가 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