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머신 윤제균, '해운대'이어 '국제시장'으로 국내 최초 '쌍천만'기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한국 최초 '쌍천만'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 윤제균 감독이 22일 자신의 최고 스코어를 경신할 전망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윤제균 감독 작품 '국제시장'은 21일 9만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국제시장'의 누적 관객수는 1140만5399명으로 집계됐다.
영화 '국제시장'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8일 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 15일 만에 500만, 16일 만에 600만, 18일 만에 700만, 21일 만에 800만, 25일 만에 900만 돌파, 2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승승장구했다.
이로써 '국제시장'은 한국영화로 11번째 천만 클럽에 가입했다.
21일 역대 흥행 영화 10위 '변호인'(양우석 감독)의 기록 1137만5944명을 넘은 '국제시장'은 22일 흥행 9위 '해운대'(윤제균 감독)의 기록 1145만3338명을 넘는다.
비록 신작 '강남 1970'(유하 감독)에 밀려 2위로 한 단계 하락했지만 여전히 식지 않은 관객몰이를 보이고 있는 '국제시장'의 기록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아버지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운대', '1번가의 기적', '낭만자객'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작품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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