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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M&A, 29일 최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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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M&A, 29일 최종 결론 동양건설산업 대치동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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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EG건설의 동양건설산업 인수 여부가 이달 29일 최종 결론난다.


동양건설산업 채권단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관계인집회를 여는데 회생계획안에 채권단이 동의(회생담보권자의 3/4, 회생채권자의 2/3)하면 M&A가 완료되는 것이다.

EG건설은 지난해 10월 말 동양건설산업에 대한 M&A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18일 인수대금 160억원을 자체자금으로 완납한 상태다.


현재까지 주 채권기관들이 동의하는 것으로 파악돼 필요한 동의율은 거의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잇따라 분양에 성공한 EG건설은 부산 양산지구, 충남 아산 등의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올해 전국적으로 1만여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활발한 사업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동양건설산업 M&A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건설사가 많다는 점에서 동양건설산업의 M&A를 통한 회생 여부에도 이목이 쏠려 있다.


46년의 역사를 가진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순위 63위의 종합건설회사로 2010년까지 1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매출액 1조원까지 달성한 회사였다. 그러나 유동성 위기로 2011년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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