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농업의 6차산업화 주도 인력 양성을 위해 ‘농촌생활문화대학’과 ‘농어촌힐링체험지도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오는 2월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는데, 농촌생활문화대학은 천연조미료반, 약용식물 활용 심화반, 웰빙발효식품 기초반, 웰빙발효식품 활용반 4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농촌생활문화대학에 편성, 운영된 바 있는 농어촌힐링체험지도자 양성 과정을 농어촌 체험마을 내의 체험농장주 대상으로 농장 맞춤형 힐링체험프로그램 개발, 보급코자 농업의 6차 산업화 사업으로 운영된다.
지난 1996년부터 운영해 온 농촌생활대학은 해가 거듭될수록 교육 호응도가 높아 2013년부터 ‘농촌생활문화대학’으로 새롭게 편성, 지난 19년간 전문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기능사, 전래놀이지도자, 막걸리소믈리에, 꽃차소믈리에, 남도음식문화해설사, 발효효소지도자 등 총 245명이 국가 및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6차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힐링체험지도자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