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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순신, 잡스는 왜 '이단아'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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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세종, 이순신, 잡스는 왜 '이단아'인가 ? 최고의 조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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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와 거미', '스웨이'의 저자이자 경영컨설턴트인 오리 브래프먼은 최고의 조직, 최고의 기업을 위한 혁신 전략으로 '이단아', '여백', '우연'을 꼽는다. 사실 조직에서 이단아를 용인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이단아는 단결을 해치고, 항상 엇나가며, 헛짓거리하는 사람으로 비춰지기 마련이다. 참으로 주변사람을 불편하게 해서 배척 당하기 일쑤다. 또한 이단아가 정말 혁신을 가져다준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도 많지 않다.


1993년 세계 일류 과학기관인 UC버클리 생화학실험실 출신으로는 처음 노벨상을 수상한 캐리 멀리스는 박사과정 동안 실험실 구석에서 화학물질로 환각제인 LSD를 합성하거나 건물을 통째로 날릴 뻔 한 적도 있다. 또한 외계인을 만났다는 주장을 펴기도 하고 알몸 서핑을 했다. 공개 세미나에서는 "정말 에이즈가 HIV에 의해 발병하느냐"고 질문을 던질 정도로 이단적이었다. 캐리는 어느 날 캘리포니아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달리다가 DNA 한가닥을 수천, 수십억개로 쉽게 복제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렇게 우연히 얻은 아이디어는 종합 효소 연쇄 반응을 이용한 DNA 증폭기술로 이어졌다. 오늘날 범죄과학에서 머리카락 한 올로 살인자를 찾아 내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확인, 유전병 검사 등이 바로 캐리의 발견을 이용한 기법이다. 캐리가 아인슈타인이 스위스 과학자들로부터 배척받았던 것처럼 UC 버클리 내에서 '왕따'가 됐을 때 항상 지지해준 인물이 그의 스승인 조 닐랜즈 교수다. 캐리의 업적은 이단아인 자신과 코스트 하이웨이라는 우연, 그를 감싸는 스승의 여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합작품이다.


캐리 못지 않은 이단아는 또 있다. '슈퍼 마리오'를 탄생시킨 일본의 미야모토 시게루다. 그는 어릴 적 화가나 인형을 조종하는 인형술사를 꿈꾸는 몽상가였다. 대학 시절 산업예술과 공예를 전공하면서도 늘상 컨트리음악에 빠져 살았다. 사실 일본이라는 환경에서 이단아는 이지메 대상이다. 그는 빈둥대다 겨우 닌텐도에 입사했고, 게임산업을 바꿔놓은 '동키 콩', '젤다의 전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그랜드 세프트 오프'와 '심즈' 시리즈 등을 성공시켜냈다. 미야모토 이전까지의 게임산업은 '블럭깨기'와 같은 조잡한 상태였다.

그러나 미야모토의 게임작품은 스토리와 만화세계를 결합시켜 이전과는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사실 야마우치 닌텐도 사장은 오랜 친구인 미야모토의 아버지 청탁을 받고, 미술 전공자인 그를 채용했다. 야마우치는 디지털업계에서는 미술이 필요치 않고 엔지니어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 미야모토에게 게임 삽화나 그리며 회사 생활하도록 방치했다. 그러나 여러 사업이 실패하자 야마우치는 미야모토에게 재량권을 주고 맘껏 게임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 이후는 '슈퍼마리오' 등을 통해 게임업계의 전설을 이룬다.


이같은 이단아 중에는 부처가 있고, 세종 이도가 있고 이순신이 있다. 또 전태일이 있고 노무현, 스티브 잡스, 추사 김정희도 있다. 그리고 또 기업 내에는 수많은 이단의 불씨를 안고 언제든지 오랜 관습과 타성에서 벗어나 폭발하려는 활화산같은 이들이 수두룩하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창조를 추구한다. 창조에 이르는 혁신에는 여백과 우연이 포함된다. 닐랜즈의 포용, 야마우치의 재량권 등이 여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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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리 브래프먼은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혼란을 기회로 바꿀까'라는 저술에서 조용하고 정체된 조직이라면 아예 혼란을 야기하라고 조언한다. 지나치게 안정적인 조직은 혼란을 수습할 능력이 없거나 혼란 앞에서 무력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쟁이 나면 의외로 잘 무너지는 조직이 군대다. 평소 체계적이고 질서 정연한 수십만 군대도 시스템 밖의 상황에 대응하지 못 하고 혼란을 제어할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술이 뛰어난 장군을 많이 보유했다고 전쟁을 잘 하지는 못 한다.


필라델피아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료센터 경우 문제가 생기면 수시로 고위 간부부터 간호 보조사, 비서, 수위까지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 의료센터는 다양하고 이질적인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 에이즈보다 치사율 높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의 감염률을 절반이나 줄였다. 최근의 허핑턴 포스트 역시 이질적인 사람들이 모여 우연을 촉진하며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혁신하고 싶은 CEO라면 이 책을 통해 이단아를 발굴, 보호하는 방법과 여백, 우연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찾아내 봄직하다. <오리 브래프먼 지음/이건 옮김/부키 출간/값 1만3800원>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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