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독립PD協, ‘님아, 그 강을~’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한국독립PD協, ‘님아, 그 강을~’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0일 한국독립PD협회가 광주극장에서 마련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무료 상영회에 참석해 관객과 대화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광주시
AD


"노인·다문화가정·장애인·청소년 등 1000여 명 무료 관람 "
윤장현 시장 “소외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최선”
진모영 감독 “영상콘텐츠 창작·제작 협조 계기 되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문화 소외층들을 초청해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가 20일 오후 광주극장에서 열렸다. 한국독립PD협회가 마련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무료 상영회다.


이날 상영회가 열린 광주극장에는 노인, 다문화가족, 장애인, 한부모 가정, 청소년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이들과 함께 했고, 영화를 제작한 해남출신 진모영감독, 광주출신 한경수PD와 최선영 한국독립PD협회 대외협력국장도 참석했다.


이번 무료상영회는 광주시와 인연을 맺어온 독립PD협회와 진모영 감독이 고향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관객들은 76년의 한결같은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여기저기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고 영화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관객은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로 영화를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모처럼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이자 미래 우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과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관객과의 대화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토록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광주시민들께 선물하신 진모영 감독님과 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며, 더불어 관객 입장에서 별표 다섯개를 가득 채워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오늘과 같은 값진 문화향유의 자리가 더욱 많아지도록, 그리고 보다 많은 광주시민들이 좋은 기회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모영 감독은 “유서깊은 광주극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독립영화 전용관과 나아가 독립PD협회원들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 감독은 “다양한 영상콘텐츠 창작과 제작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한국독립PD협회가 상호 협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