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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전국 고속도로 578㎞ 구간에 '하이라인' 설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잘 보이는 차선인 '하이라인'을 올해 고속도로 578㎞구간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하이라인'은 야간 빗길에도 잘 보이는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도료와 한번 칠하면 오래가는 고급도료를 사용한 차선으로 도로공사가 붙인 이름이다.


설치구간은 6차로 이상인 경부고속도로 대전 이남 196㎞,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92㎞,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당진 71㎞, 영동고속도로 서창~여주 88㎞ 등이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137㎞ 구간에 하이라인을 설치했다. 이후 이 구간 야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23%(6건) 줄어든 20건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지난해 10월부터 제2중부고속도로 중앙차선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바꿔 시범 운영 중이다. 황색 중앙차선보다 시인성이 우수한 백색 중앙차선은 OECD회원국 대부분 나라가 고속도로에 사용하고 있다. 도공관계자는 "2016년까지 고속도로 6차로 이상 다차로 구간 전체에 '하이라인'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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