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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측 "디스패치 보도, 이미지 실추 위해 날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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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측 "디스패치 보도, 이미지 실추 위해 날짜 편집" 클라라 측이 공개한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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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클라라 측이 디스패치의 보도에 대해 '이미지 실추를 위한 카톡 날짜 편집'이라고 주장했다.

클라라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씨는 잘못된 보도내용과 악성 댓글로 연예인으로서 회복하기 힘든 극심한 타격을 받았다"며 "디스패치를 통한 악의적 보도와 악성 댓글은 이를 방관하기에는 그 정도를 넘어서서 클라라 측의 권리와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였다고 판단되어 부득이 본 보도자료를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이하 클라라 측 보도자료 속 내용.

▲디스패치의 보도는 모든 카톡 자료를 담고 있다?


Ø그렇지 않습니다. 디스패치의 카톡은 폴라리스 측에 유리하게, 반면 클라라에게는 불리하게 보이도록 일부만 선별되어 편집되었습니다.

▲디스패치의 카톡들은 날짜순으로 편집되었다?

Ø아닙니다. 디스패치의 카톡은 날짜순으로 편집된 것이 아니며 폴라리스 측의 주장을 극대화 시키고 클라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편집되었습니다.


Ø즉, 디스패치의 카톡은 5월 29일a 6월 5일a 6월10일a 6월 14일a 6월 29일a 6월 17일a 6월 18일a 6월 21일a 7월 23일a 8월 19일a 7월 30일a 6월 2일(갑작스런 사진 등장)a7월 11일, 15일, 17일 (화보들)a 9월 17일, 18일, 19일로 되어 있는데 이는 날짜순이 아닙니다.


Ø특히 성적 수치심 유발 발언의 하나로 언론에 보도된 "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 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이고 그랬었는데"라는 9월 19일 카톡의 앞 쪽으로 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6월과 7월의 화보 사진이 담긴 카톡을 삽입하여 마치 클라라가 먼저 성적 유혹을 한 것과 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도록 편집하고 9월 19일의 카톡 내용의 의미를 반감시키려 했다.


▲보낸 사진들은 클라라가 사적으로 찍어서 보냈다?


Ø아닙니다.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에게 보낸 사진들은 공개적으로 찍은 업무상 화보 사진들입니다. 잡지나 SNS 기사에 공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찍은 사진들이었습니다. 마치 클라라가 사적으로 자신의 노출 사진을 찍어 이규태 회장에게 보낸 것처럼 쓰여진 악성 댓글은 사실이 아닙니다.


▲화보 사진들은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을 유혹하기 위한 것이다?


Ø아닙니다. 이 사진들은 계약 체결일 6월 23일을 전후하여 폴라리스 측의 창구 역할을 자원한 이규태 회장에게 보낸 업무적 용도의 사진이었습니다.


Ø계약 체결 당시 다른 회사와는 달리 폴라리스는 회사 대표도 아닌 그룹 회장인 이규태 회장이 직접 클라라를 챙기며 계약 체결을 주도하였고, 분쟁이 본격화된 7월 중순이전까지는 이규태 회장이 직접 클라라를 챙겼습니다.


Ø예컨대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한 7월 17일 자 카톡 사진들은 슈어(SURE) 잡지에 게재하기 위해 찍은 사진들로 클라라가 화보 촬영을 마친 후 바로 자신을 챙겨왔던 이규태 회장에게 보내어 화보촬영이 잘 마쳐졌고 그 결과물은 이러했다고 보낸 것들입니다.


Ø이규태 회장에게 보낸 위 카톡 사진들은 실제로 슈어(SURE) 잡지에 게재되거나 언론에 보도 게재되었습니다.


Ø그러나 이렇게 업무 차원에서 이규태 회장에게 화보 촬영 일정을 알리고 화보의 결과물을 보내는 것은 7월 중순 이후로는 중단되었습니다. 폴라리스 측과의 분쟁이 표면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9월 19일자 카톡 "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이고 그랬었는데"라는 카톡 문자 만으로 성적 수치심 유발이 되었나?


Ø아닙니다. 9월 19일 또 다른 이규태 회장의 발언이 문제되었습니다.


Ø9월 19일 새벽에 5분마다 3차례에 걸쳐 온 카톡문자입니다.


Ø위와 같이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새벽 12시가 넘은 시간에 5분마다 술을 마시면서 보낸 문자들을 받았을 때 클라라는 여성으로서 "도대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술을 마시며 이런 시간에 이런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는지" 무척 불쾌하였습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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