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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ECB 경기부양책 기대감…中급락에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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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전날 중국증시 급락여파에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6.88포인트(0.36%) 오른 1909.50을 기록 중이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중국 정부의 신용거래 제재 등 여파로 7% 이상 급락했지만 2거래일 연속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밤 유럽증시는 ECB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ECB가 미국식 양적완화인 국채매입을 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국증시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탄생을 기리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37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38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7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35%), 비금속광물(3.50%), 섬유의복(1.03%), 전기전자(0.37%), 기계(0.46%), 화학(0.47%), 통신업(0.94%), 금융업(0.25%), 보험(0.31%), 의약품(0.61%)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0.41%), 운송장비(-0.13%), 유통업(-0.28%), 건설업(-0.51%), 은행(-0.31%), 증권(-0.3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은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52%), 현대차(0.29%), SK하이닉스(0.11%), 한국전력(5.60%), 현대모비스(1.68%), SK텔레콤(0.93%), 신한지주(1.27%), 제일모직(1.91%), KB금융(1.10%)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현대모비스(-0.99%), 포스코(-0.55%), 삼성에스디에스(-1.7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38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5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3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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