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가 오는 21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메이드 인 차이나'가 초청된 부문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사상과 이념을 다룬 작품들이 선정되는 비경쟁 섹션 '시그널스: 에브리데이 프로파간다'(Signals: Everyday propaganda) 부문이다.
영화제 측은 "오늘날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적 편견이 개개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인간사에 대한 성찰을 중국산 장어라는 독특한 소재로 담아낸 영화로, '영화는 영화다'(2008)·'풍산개'(2011)·'배우는 배우다'(2013) 등에 이어 김 감독이 6번째로 각본과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신예 김동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박기웅과 한채아가 출연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