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이병헌 스캔들로 '협녀' 무기한 연기… 차기작 '계춘할망' 출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병헌 파문으로 무기한 개봉이 연기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 출연한 배우 김고은이 차기작으로 영화 '계춘할망'에 출연한다.
19일 '계춘할망'의 공동 제작사인 퍼플캣츠필름은 배우 윤여정과 김고은이 캐스팅 확정됐음을 알렸다.
'계춘할망'은 어릴 적 사고로 실종된 손녀가 10년 만에 다시 할머니와 극적으로 재회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영화다.
극중 윤여정은 평생을 제주도에서 해녀로 살아 온 생활력 강한 할머니 계춘 역을, 김고은은 가슴 속에 남모르는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고뭉치 여고생 혜지 역을 맡는다.
'표적'의 창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계춘할망'은 오는 3월 촬영을 시작해 올해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초 촬영을 마친 '협녀'는 지난해 9월 이병헌의 협박 스캔들이 터지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