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겨울' 김새론·김향기, 광복 70주년 아픈 역사 의미 있는 연기 맡아…

김새론, 김향기/ 사진= 김새론 트위터, 김향기 트위터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역배우 김새론과 김향기가 광복 70주년 KBS 특집극 '소녀의 겨울'에 출연한다.

19일 KBS에 따르면 김새론과 김향기는 오는 2월 28일과 3월 1일 방송 예정인 특집극의 주인공 강영애, 최종분 역에 캐스팅됐다.

제작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2015년 특집극에서는 종분과 영애, 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아픈 역사, 그리고 그 시대를 함께 견뎌낸 사람들을 되새겨보고자 한다"며 "김향기와 김새론이 의미 있는 연기를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극은 15세가 되기 전까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영문도 모른 채 낯선 남자에게 끌려간 최종분과 아버지가 갑자기 주재소에 끌려가고 근로정신대에 끌려간 강영애가 만주로 가는 기차 안에서 같은 운명으로 만나 서로를 위로하며 이를 함께 견뎌내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향기·김새론, 기대된다", "김향기·김새론, 연기파 아역", "김향기·김새론, 둘이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