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깜찍'소감…"배두나 언니, 송새벽 삼촌 감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새론(14)이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김새론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김새론은 "이 상을 받게 해주신 이창동 감독님과 정주리 감독님을 비롯해 배두나 언니, 송새벽 삼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희야'는 친엄마가 도망간 후 의붓아버지 용하와 할머니로부터 학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도희 앞에 또 다른 상처를 가진 인물인 영남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도희야' 김새론, '우아한 거짓말' 김유정, '나의 독재자' 류혜영, '마담 뺑덕' 이솜, '인간중독'의 임지연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청룡영화상에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지난 31일까지 개봉한 총 21편의 영화가 후보 명단에 지명됐다. 이 중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총 10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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