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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홀딩스, 2015~2016년 실적 전망 상향<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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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대증권은 19일 AK홀딩스에 대해 2015~2016년 실적 전망을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항공기 추가 도입 계획에 따라 2015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5.2%, 2016년은 6.6%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승무원 6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의 항공기 추가 도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보잉 737-800 기종 17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같은 기종으로 올해 6대를 신규 도입하고 2대를 반납해 올 연말까지 모두 21대를 보유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일 부산~괌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오는 2월 대구~베이징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2015년은 23%의 설비증설 효과가 발생해 매출이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2015년 제주항공은 하반기 기업공개 될 예정이며, 2015년 예상 실적은 매출 5747억원, 영업이익 547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각각 2.5%와 26%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 매출 8000억원, 연결영업이익 390억원, 지배기업순이익 14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15년 10%의 매출성장과 21%의 연결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저가항공, 도료, 호텔, 유통 중 전자상거래, 오피스텔 임대사업과 같은 AK홀딩스 자회사들의 지속 성장가능성은 2015년에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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