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중동 지역 순방에 나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하고 프랑스 연쇄 테러 사건과 이슬람 국가(IS) 문제에 대해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극단주의 흐름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이집트와 협력해 테러 대책에 임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중동 지역 안정을 위해 인도적 지원 등 민간 분야를 중심으로 25억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는 이집트에 이어 21일까지 요르단,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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