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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에 징계 시도?…해명 들어보니 "행정적 절차일 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한항공은 16일 무단결근을 빌미로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징계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 "행정적 절차였을 뿐 어떠한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무원의 병가는 신청자가 팩스로 접수하면 즉시 처리된다"면서 "진단서 원본은 이후 행정적 처리상 구비하는 서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객실승원부 근태 담당 직원이 지난 7일 박창진 사무장의 진단서 원본을 승원 팀장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병가를 신청한 승무원 중 진단서 원본을 제출하지 않은 승무원 20명에게 원본 제출 안내 메일을 일괄 발송했다는 것.
다음날 박 사무장이 근태 담당 직원에게 진단서 원본을 승원 팀장에게 전달했다고 메일로 알려왔으며, 해당 직원이 이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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