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3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엔화가 약세로 돌아섰고 유가가 오른데 따른 것이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1.86% 오른 1만7108.70으로, 토픽스지수는 1.37% 뛴 1376.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유 생산업체 인펙스가 2.9% 상승했다. 도요타가 1.8% 오르는 등 수출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4거래일 연속 올랐던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인화는 전날 대비 0.49% 내린 달러당 117.90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마에노 다츠시 주식 부문 대표는 "하루만에 유가 반등 여부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유가가 현 수준에서 안정된다면 투자자들은 이것이 경기회복과 기업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따져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