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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이난아 터키어 번역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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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터키문학 번역의 1인자 이난아 교수(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연구원 교수)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나는 이렇게 번역가가 되었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특강은 터키 관련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 교수가 번역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노력, 경험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 교수는 200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오르한 파묵의 '이스탄불', '내 이름은 빨강', '순수 박물관' 등 여러 작품을 번역했으며, '한국 단편소설집', '이청준 수상 전집', 이문열의 소설 '시인',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 한국의 문학작품을 터키어로 번역,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2011년에는 터키 문광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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