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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야구발전실행委, '2014 야구발전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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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장 분석 및 인프라 구축, 저변 확대 방안 등 16편 보고서 수록

KBO 야구발전실행委, '2014 야구발전보고서' 발간 2014 야구발전보고서 표지[사진 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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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가 15일 '2014 야구발전보고서'를 발간했다.

허구연 위원장(63)을 비롯해 변호사와 교수, 의사 등 각 분야 전문가 스물입곱 명으로 구성된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2009년 출범 이후 2010년부터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보고서를 수집, 매년 발간해왔다.


이번에 발간된 2014 야구발전보고서는 프로야구 정책 및 내규 정비, 시장 분석 및 대안모델, 인프라 구축, 저변 확대, 국내 야구 내구성 증대 및 인식 변화, 설문조사 등 여섯 개 소주제로 분류돼 있다.

이 가운데 '잠실문화스포츠 컴플렉스(Complex) 콘셉트 설정'에는 최근 논의 중인 잠실야구장 재개발 관련 내용이 담겨 있고, '프로구단의 연고지 야구장 이용 관련 법제도적 문제점 분석'과 프로야구 구단의 경기장 장기임대에 관한 장애요인 고찰'에서는 구단의 야구장 사용과 관련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프로야구 10구단 시대, 한국야구의 길을 묻는다', '프로야구 선수의 은퇴 후 진로에 대한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등 국내 프로야구 현안과 야구 발전을 위한 총 열여섯 편의 보고서가 실렸다.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2014 야구발전보고서를 총 300부 발행,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야구 관련 단체 및 언론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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