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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약물검사 양성 반응 선수가 나왔다는데….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바비크 파텔이라는 미국 선수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1년간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2008년 도핑테스트를 시작한 이래 2009년 덕 배런(미국)에 이어 두 번째 양성반응이다. 2013년 1월에는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금지 약물 성분이 포함된 스프레이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가 무혐의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올해 24살인 파텔은 최근 2년간 2부 투어 격인 웹닷컴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상금랭킹이 103위(4만1529달러)에 그친 무명이다. 파텔은 "부상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약물 투여 사실을 인정했다. PGA투어는 "파텔의 징계는 임시 출전정지를 시작한 지난해 10월7일부터 소급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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