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연일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5.5% 오른 배럴당 48.48달러에 마감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 2012년 6월이후 최고수준이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2월물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82달러(3.93%) 상승한 48.4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가는 개장초반 혼조세를 보였지만 WTI와 브렌트유의 2월물 계약 만료 등의 영향으로 마감을 앞두고 급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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