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클럽 회원 등 40여 명 ‘높고 푸른 사다리’ 배경 왜관수도원 방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를 진행하고 있는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2014년 한책으로 선정된 ’높고 푸른 사다리‘의 무대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광주·전남 톡’ 독서클럽 회원 40여 명과 함께 2014 한책 ‘높고 푸른 사다리(공지영 지음)’의 배경지인 경북 칠곡군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을 탐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행은 수도원 역사관과 목련나무가 있는 정원, 왜관역이 보이는 언덕, 외부인 숙소 등 소설 속 무대들을 둘러보고, 전통 바티칸식으로 진행되는 미사에도 참례했다. 방문단은 소설의 주인공 요한 수사가 소희를 떠나보낸 왜관역을 둘러보는 것으로 문학기생의 일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문학기행은 소설의 실제 등장인물인 이사악 신부의 사실감 넘치는 안내로 ‘높고 푸른 사다리’의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독서클럽 회원인 최미희(한전 ‘맛있는 책’) 씨는 “머릿속으로 생각만 했던 장면들을 직접 보고 자세한 설명까지 들으니 ‘한책’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2014년 ‘광주·전남 톡’의 마지막 행사로 14일부터 19일까지 유럽 문학기행을 실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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