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일기획, 글로벌 CCO에 칸 광고제 위원장 출신 '말콤 포인튼' 영입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제일기획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말콤 포인튼(Malcolm Poynton)을 글로벌 CCO(크리에이티브 총괄/전무)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인튼 전무는 제일기획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글로벌 팀’에 소속돼 전 세계 40여 개국에 분산돼 있는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집하고 현지 광고주 개발을 비롯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1985년 광고업계에 입문한 포인튼 전무는 사치앤사치 호주와 오길비 런던에서 ECD(크리에이티브 전문 임원)를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사피언트니트로(SapientNitro)에서 유럽 담당 CCO로 활동했다.


포인튼 전무는 지난 30년간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유니레버, 코카-콜라, ESPN, 포드 등 글로벌 탑 브랜드와 함께 다수의 성공 캠페인을 진행하며 칸 광고제, 원쇼, 클리오 등 여러 국제광고제에서 100개에 달하는 많은 상을 휩쓸었다.

이 중 유니레버의 뷰티브랜드 도브(Dove)와 함께 만든 ‘Real Beauty(진정한 아름다움)’캠페인은 말콤 전무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캠페인은 기존 뷰티용품 광고와 달리‘미녀’ 모델 대신 96세 할머니, 뚱뚱한 몸매의 여성 등을 모델로 내세워 아름다움의 개념을 재정의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2005년에는 업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 심사위원장(라디오 부문)으로 위촉됐으며 클리오 광고제, 런던 광고제 등 다수의 광고제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포인튼 전무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크리에이티브 노하우를 전수해 제일기획이 업계 글로벌 톱 10에 진입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