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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미래인재의 꿈 키우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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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구청장 13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제7기 관악영재교육원’ 수료식에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3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제7기 관악영재교육원’ 수료식에 참석, 수료자들을 격려했다.


구는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서울대학교 내에 ‘관악영재교육원’을 설립, 현재까지 7회에 걸쳐 총 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7기 관악영재교육원’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지역 내 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11개월 간 운영됐다.


수학, 과학 교과 뿐 아니라 창의, 인성 캠프, 학술대회 참여 등 총 100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각종 과학 탐구대회, 교내외 경시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구는 지난 2011년 서울대학교와 ‘포괄적 학·관협약’을 맺은 후 ‘관악구-서울대 발전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해 주민을 위한 사업 발굴 등 구와 대학이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미래인재의 꿈 키우도록 지원”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영재교육 수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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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대학교 외에도 다른 지역 우수대학의 협력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주요 학관협력 사업으로 이번에 수료식을 가진 ‘관악영재교육원’ 비롯 미술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창의예술영재교육원’, 서울대 이병천 수의대학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생명과학여행, 대학생이 멘토가 되고 관내 청소년이 멘티가 돼 취미생활 등을 공유하는 ‘대학생 테마별 톡톡멘토링’,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주말물리학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진이 관악구평생학습관으로 직접 출강해 진행하는 ‘시민대학’은 20기까지 운영돼 약 118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영재교육원에 참여한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욱 성장했을 것”이라며 “서울대학교라는 훌륭한 파트너 덕분에 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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