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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은 학생들의 감성 친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3일 도교육청에서 곽민섭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장에게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곽 지원장은 2013년 2월 해남지원에 부임한 이래 지역민들과 보이지 않은 벽을 허물고 소통하기 위해 ‘해남지원 문화아카데미’를 21회째 운영해왔다.
문화아카데미는 ‘청소년의 꿈과 학부모의 사랑’을 주제로 매월 초청공연, 열린 음악회, 벽화그림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의 감성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소양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말에는 해남은 물론 인근 완도와 진도군 청소년들도 참여하는 ‘완해진 청소년문화제’를 개최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을 발굴해 꿈과 창의력을 길러내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해남지원의 사례가 학생들의 창의 인성교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조를 강화해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넓히겠다” 고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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