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 값 인상 등 금연정책 강화로 금연클리닉 이용자 대폭 증가 "
"중마통합보건지소 금연클리닉 월ㆍ수요일 및 토요일에도 운영"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가 최근 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 강화로 시민들의 금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요구(Need)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
市 보건소에 따르면 담배 값 인상 전 하루 평균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20명 이내이던 것이 금년 담배 값 인상 후 하루 60명 수준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을 적극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광양읍 소재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운영하고, 중마통합보건지소는 기존 주1회(월)에서 → 주 2회(월, 수요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평일 금연클리닉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중마통합보건지소에서 ‘토요 금연클리닉’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들이 등록하면 금연 성공을 위해 6개월간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자신의 건강생활실천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며 “금연을 결심하여 금연클리닉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전문상담요원의 적극적인 관리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홍보 캠페인, 학생 흡연예방 교육, 금연캠프 운영, 산업체 금연인증제 공공기관으로 확대 운영 등 다양한 금연 정책을 선제적으로 개발 시행함으로써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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