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사정 있어 전부 올스톱… 정해진 게 없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응답하라 1988'이 기획될 것이라는 소식이 난무한 가운데, CJ E&M측은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12일 오전 CJ E&M은 보도 자료를 통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고 알렸다.
이어 "아직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 하루에도 몇 번씩 논의 변경될 정도다. 제작 가시화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드라마 관계자는 "신원호 PD의 신작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이번엔 1988년이 배경이다"면서 "방송 시기는 오는 7월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최근 '응답하라 1994' 서명혜 미술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원호 PD는 "여러 가지 회의를 했는데 사정이 있어 전부 올스톱됐다. 시간을 두고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응답하라 1988'이라는 건 딱히 정해진 게 아니다. 처음부터 다시 생각을 하고 있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을 바꿨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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