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이지애 "난 장교가 더 어울려"…과거 눈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이하 여군특집2)'이 새로운 멤버 8명과 함께 2탄으로 돌아온다.
여군특집2에는 배우 김지영, 이다희, 박하선, 강예원과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의 엠버, 개그우먼 안영미와 방송인 이지애 등 총 8명이 출연한다.
출연자 가운데 특히 이지애 아나운서는 과거 여군 장교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때 막연히 군복 입은 아저씨들의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중고등학생을 거치면서 충성, 정의, 극기 같은 군인 분들의 정신적 가치를 좋아하게 됐다"면서 "대학 시절 군대 가기 싫다는 친구에게 나라 지키는 일의 가치를 설파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2005년 아나운서 시험 준비하면서 장교 시험도 함께 준비했었는데 평소 제 모습을 알던 친구들은 아나운서보다 여군 장교가 더 잘 어울린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여군 장교를 지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포기한 건 아니다.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앞두고 아나운서 시험에 먼저 합격을 해서 안 갔다. 10년 후 여군특집에 나가게 될 줄 알았다면 경험해 볼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여군특집2'는 오는 25일 첫 방송 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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