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1920선 초반에서 등락하며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62포인트(0.24%) 내린 1920.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매도세에 나서면서 1920선을 하회했으나 장중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강화 등 신년목표 발표에 정책모멘텀이 강해지면서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개인이 7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1억원, 21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6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82%), 유통업(-0.40%), 운수창고(-1.56%), 금융업(-2.29%), 증권(-1.08%), 보험(-2.29%), 섬유의복(-0.36%), 의료정밀(-0.52%), 전기가스업(-0.36%) 등이 하락세다. 화학(1.37%), 의약품(0.87%), 비금속광물(1.58%), 전기전자(0.45%), 기계(0.22%), 통신업(0.37%), 음식료품(0.46%)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94%), 한국전력(-0.36%), 포스코(-0.17%), 삼성생명(-3.73%), 현대모비스(-0.63%), 삼성에스디에스(-3.16%), 기아차(-0.19%), 신한지주(-3.44%), SK텔레콤(-0.38%), 제일모직(-0.33%), 삼성화재(-1.85%)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0.80%), SK하이닉스(0.80%), NAVER(0.1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11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39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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