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여승무원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은 시간 같이 보내자" '충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내 난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바비킴의 성추행 관련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바비킴이 여승무원에게 세 차례의 신체접촉을 하며 같이 여가를 보내자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가수 바비킴은 이륙 후 4~5시간 후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의 고성과 폭언은 무려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후 사무장과 남자승무원이 승무원 좌석으로 바비킴을 이동시킨 후 음료 등을 제공하며 진정시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비킴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승무원에게 세 차례 신체접촉을 했으며 여승무원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은 시간을 같이 보내자는 말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바비킴은 여승무원 희롱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한차례 FBI 조사를 받은 바비킴은 당분간 미국에 머물며 경찰의 재조사 일정을 기다릴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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