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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클래식]노부스 콰르텟과 코리안 심포니가 선보이는 환상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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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

[추천!클래식]노부스 콰르텟과 코리안 심포니가 선보이는 환상의 무대 노부스 콰르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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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해 제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던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2월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노부스 콰르텟, 더 그레이트 콘서트 위드 코리안 심포니(Great Concerto with Korean symphony)'라는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노부스 콰르텟과 코리안 심포니는 일반적인 콘체르토의 구성을 넘어 바이올린과 비올라, 바이올린과 첼로, 또 현악4중주를 위한 콘체르토 등 다양한 멀티 콘체르토를 구성했다. 차세대 젊은 지휘자중 균형 잡힌 해석으로 정평이 나있는 최수열이 지휘를 맡는다.


베버의 오페라 '오이뤼안테' 서곡으로 시작해 표정 변화가 풍부한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브람스의 이중협주곡, 이어 풍부한 서정과 정교한 음악전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변조와 화성들이 자연스럽게 흘러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반짝이는 선율의 슈포어 현악4중주 협주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7년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30)의 주도로 결성된 노부스 콰르텟은 창단 멤버인 첼리스트 문웅휘(27),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26)과 2009년 합류한 비올리스트 이승원(25)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 2012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제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한국 현악4중주단으로는 처음으로 우승하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올렸으며, 슈바츠발트 페스티벌, 하이델베르크 슈베칭엔 페스티벌, 리스본 챔버 뮤직 페스티벌, 바르나 뮤직 페스티벌 등 여러 저명한 해외 음악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를 펼쳤다. 또 2014년에는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 짐멘아우어(Impresariat Simmenauer)와 전속 계약을 맺기도 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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