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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열차 예매 13일 시작…카드 잘 고르면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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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롯데카드, 철도 할인 특화 카드 선보여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올해 설 연휴 철도 예매가 오는 13일과 14일 진행된다. 귀향행렬에 동참할 고객들은 철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레일에서 제공했던 할인제도가 다수 폐지되면서 비용을 절감하려는 고객들은 이 카드들을 주목해 볼만 하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난 8일 철도 이용 할인 특화 신용카드 '일사천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KTX 등 철도 10% 할인 혜택은 물론 항공·택시 5% 및 대중교통 10% 할인, 주유시 리터당 60원 할인, 모든 음식점 및 이동통신 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0월말 철도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카드상품 2종, '레일플러스 롯데카드'와 '롯데 DC Pass 카드'를 선보였다.

'레일플러스포인트 롯데카드'는 철도 승차권 구입 시 포인트를 최대 10%까지 적립해준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승차권 구매금액의 5%를, 70만원 이상 시 10%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승차권 예약, 발매 및 제휴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DC Pass 롯데카드'도 전월실적에 따라 철도, 대중교통, 저가항공, 여객선 이용 요금을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철도의 경우 10% 할인율이 적용되며 고속버스·지하철·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저가항공, 여객선의 경우 이용금액의 5%를 깎아준다.


이처럼 철도 할인 혜택카드를 이용하면 설 연휴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철도 예매가 가능하다. 오는 13일에는 경부·경전·충북·경북선 등, 14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이 판매된다. 승차권 구매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판매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철도 특화 카드를 이용하면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부터 기존 코레일에서 제공했던 할인제도인 업체계약할인, 역방향·출입구석 할인, 월~목요일할인 등이 폐지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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