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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하지원, 폭풍애교로 남심 사로잡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하지원이 '투명인간'에 출연해 남성 팬들을 녹이는 특급 애교를 선보여 화제다.
7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하지원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직장인과 투명인간 게임을 벌일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게임의 규칙은 직장인들이 연예인을 보고도 못 본 척 투명인간 취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이 시작되자 하지원은 "정재문 과장님"이라고 부른 후 "휴가 쓰실래요? '허삼관' VIP 시사회가 있는데 제 옆자리에서 같이 영화를 보시겠어요?"라며 유혹을 했다.
이어 그는 "이게 제 휴대폰 번호인데 휴가냐 하지원이냐 뭘 선택하시겠어요? 결정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재문 과장은 하지원의 연락처를 받기 위해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원은 정재문 과장에 이어 임진우 팀장을 공격했다.
하지원은 임진우 팀장을 향해 "오빠"라고 부르며 "진우 오빠, 자기야, 여보" "오빠 소주 한 잔 하실래요?" 등의 초강수 애교를 선보였다. 결국 임진우 팀장은 웃음을 터뜨리며 무너지고 말았다.
임진우 팀장은 게임이 끝난 후 "30초 지나니 말소리가 들리더라. 여신 같은 존재가 오빠라고 외치고, 마지막에 뭐라고 했더라?"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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