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국내의 젊은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국제 영 소믈리에 대회 준비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아영FBC가 모집하는 국제 영 소믈리에 대회 준비반은 오는 9월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열리는 국제 영 소믈리에 대회 참가에 앞서,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상 실시하는 온·오프라인 국제 소믈리에 대회 전문 교육 과정이다.
국제 영 소믈리에 대회 준비반은 국내 와인 업계 종사 중인 만 21세부터 만 29세의 소믈리에라면 신청 가능하며, 이달 30일 오후 4시까지 아영 주니어 소믈리에 카페(http://cafe.naver.com/5989870)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2월 둘째 주부터 4개월 간 와인나라 아카데미에서 받을 수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진행 방식은 매주 제시되는 영문 필기 평가를 메일 회신을 통해 제출하는 온라인 방식과, 총 6∼8회 가량 와인나라 아카데미에서 현장 실전 테이스팅 및 서비스 실습을 진행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 된다. 이에 따라 평소 시간적인 제약으로 전문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소믈리에나,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방 거주 소믈리에에게 특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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