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청 서현종 관광정책과장이 지난 12월 31일 2014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서 과장은 관광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창의적인 업무추진과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관광인프라 시설 확충에 힘써 ‘가고싶은 섬 시범사업’, ‘관광지 개발사업’, ‘슬로시티 관광자원화사업’, ‘음식문화개선사업’에 힘써 왔다.
특히, 가장 적은 예산으로 가장 오랜기간 동안 개최되는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를 광주·전남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게 하였고, 2009년 9만명에 머물던 슬로시티 청산도 관광객이 2011년부터 4년연속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2013년 대한민국 최고의 가족체험 여행지 ‘베스트 그곳’ 선정(한국관광공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농촌마을 선정(농림축산식품부), 2014 농촌여름휴가지 30선, 최고의 명품마을 선정 등 우리나라 대표 슬로시티로 발돋음 하게 하여 지역브랜드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여 왔다.
또한 남해안 최고 해수욕장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3대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되게 하였으며, 가고싶은 호남권 휴가지 2위, 내나라여행박람회와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완도군이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개최한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대비하여 완도군 대표음식인 완도전복해조류비빔밥을 개발 보급하였으며 완벽한 식음료안전관리로 단 한건의 식음료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완도군이 2014 전남 관광대상 장려상을 수상하여 상 사업비 1000만원을 받았고 전국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만원을 시상금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현종 관광정책과장은 그동안 기획·행정담당, 주민생활지원과장, 약산면장, 문화체육과장을 거쳐 관광정책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도 부족한 사람이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함께 근무한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다"며 동료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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