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미술경매회사 서울옥션이 새해를 맞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 미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13일 '작가와의 대화-아티스트 토크'를 시작으로 2월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아트 앤 옥션', 3월에는 미술애호가를 위한 '심화 아카데미 -문화예찬'을 진행한다.
'아티스트 토크'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6인의 작업세계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작업실 탐방 및 전시투어가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작품 제작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2월 '아트 앤 옥션'은 미술품 경매의 활기찬 현장을 소개한다. 총 6회에 걸쳐 미술시장 및 미술품 경매에 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우수한 학생에게는 서울옥션의 인턴 기회를 부여한다.
작년에 이어 3월에 열릴 '문화예찬' 강좌에선 '옛 그림 속의 사람과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현대미술이 될까?'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미술평론가 손철주씨가 옛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예술적 요소들의 재미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주은 평론가는 현대미술 작품에 담긴 미적 가치를 설명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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