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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에어아시아기 꼬리 발견…블랙박스 확인 가능성 커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이 지난달 28일 자바 해역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의 꼬리 부분을 발견했다고 UPI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자바 해역에서 추락 에어아시아기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해군 소속 잠수사들이 사고기 꼬리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야얀 소피얀 해군 순찰함 선장은 "발견한 물체가 사고기 꼬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사고 기종인 에어버스 A320-200의 경우 블랙박스 2개가 모두 비행기 꼬리 근처에 장착돼 있어 항공기 꼬리를 발견하면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의 회수 가능성이 커진다.


자바 해역에서는 국제사회의 공조로 사고기 잔해와 희생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은 에어아시아기 추락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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