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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둔치 얼음 썰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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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겨울방학 동안 중랑천 장안교 하부에 상시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겨울방학 기간 중 어린이와 가족이 쉽게 접근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을 중랑천 둔치에 설치했다.


중랑천 장안교 하부에 설치·운영되는 동대문구 얼음 썰매장은 폭 15m, 길이 80m 규모로서 1월2~ 2월13일 토·일요일과 공휴일 포함 오전 10 ~ 오후 4시 상시 개장된다.

얼음 썰매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으며 썰매 대여료 1000원에 모든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로와 온수가 설치된 쉼터와 간이 화장실을 마련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도 다수 배치한다.

중랑천 둔치 얼음 썰매장 운영 썰매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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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관계자는“이번에 운영되는 썰매장은 자연결빙 방식으로 기온이 높아 빙질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휴장하게 되므로 이용 전에 전화문의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길이가 80m에 이르는 넓은 공간으로 마련돼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노천에 설치된 썰매장 이용에 털모자, 장갑, 마스크 등 방한 장비는 필수”라고 전했다.


구는 2월13일까지 얼음 썰매장 운영을 마친 후 옥잠화 등 수생식물을 가꾸는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얼음 썰매장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2247-9772~5)으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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