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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나종수, 비행기 진상 승객으로 등장…'얄미운 매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떴다 패밀리' 나종수, 비행기 진상 승객으로 등장…'얄미운 매력' 나종수 /'떴다 패밀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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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STM 장용준 기자]'떴다 패밀리' 나종수가 비행기 '진상' 승객으로 등장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1회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일등석에 자리한 나종수의 '진상'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나종수는 뜨거운 커피를 가져왔다는 이유로 승무원에게 화를 냈다. 또 서비스하는 승무원의 손을 잡는 등 밉살스런 모습을 내비쳤다.

나종수는 급기야 승무원에게 "너 내가 누군 줄 알아? 너 잘리려고 작정을 했어?"라며 거세게 타박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원숙(정끝순 역)은 참지 못하고 나종수에게 "내가 아까부터 궁금한데 참았다. 너 대체 누구냐?"라며 다그쳤다.


소란이 커지자 이정현(나준희 역)이 등장해 박원숙을 거들었고, 결국에는 나종수를 신문지를 말아 한 방에 제압했다.


그러나 이후 공항에 도착한 이정현은 구석에서 대기하고 있던 나종수에게 돈이 든 봉투를 넘겨 두 사람이 연극을 펼쳤음을 암시했다.


나종수는 앞으로도 박원숙의 재산을 노리는 여주인공 이정현과 그의 오빠 오상진(정준아 역)의 작전에 수시로 투입되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집을 나갔던 할머니가 큰 재산을 갖고 돌아오자 펼쳐지는 상속 다툼을 그리고 있다.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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