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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용산구 청백공무원상' 김용대 팀장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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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1동 김용대 행정민원팀장 대상, 고용정책과 장은하 주무관 본상 수상 ...300만원 지역 저소득 6가구에 50만원씩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상을 받은 것도 물론 기쁩니다. 하지만 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 행복합니다”


어느 자선단체의 수상 소감이 아니다.

용산구 소속 2명의 공무원들은 지난해 12월 31일 종무식에서 ‘제4회 용산구 청백공무원상’을 수상하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은 이태원1동 김용대 행정민원팀장, 고용정책과 장은하 주무관을 ‘제4회 용산구 청백공무원상’ 대상과 본상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

이들은 상금 300만원(대상 200만원, 본상 100만원) 전액을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지정 기탁, 지역 저소득 6가구에 50만원씩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상 수상자인 김용대 팀장은 27년간 공직생활 동안 주로 대민업무를 처리하는 부서에 근무하며 자신보다는 구민, 동료, 조직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직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4회 용산구 청백공무원상' 김용대 팀장 대상 수상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이 김용대 팀장에게 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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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깨끗한 업무 처리를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는 것은 물론 ‘1직원 1가정 결연사업’을 통해 매월 저소득 구민을 위한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특히 26년 동안 노부모를 봉양하면서 병환(치매)중인 모친을 15년간 극진히 돌보고 있는 것은 물론 지금은 86세 아버님을 정성껏 모시고 있다.


본상 수상자인 장은하 주무관은 친절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로 2008년, 2010년 베스트 공무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친절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다년 간 유니세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6개 단체에 매월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공직자다.


구는 지난 2011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청백 공무원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청렴·결백하고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은 4회째다.


3회까지 총 대상 2명, 본상 3명이 선발됐다.


지난 2012년 제2회 대상 수상자인 정명규 주무관(주택과 근무)은 청백공무원상 상금 기탁과 아프리카 아동 돕기 성금 기부 등 선행이 뒤늦게 밝혀져 지역 사회에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구는 이번 제4회 청백공무원 선발을 위해 지난해 10월20~11월14일 일반 주민은 물론 각 부서(동장)장으로부터 접수를 받아 사전 공적검증을 비롯 지역주민, 구의원, 교육 공무원, 경찰 등 8명의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함은 물론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백공무원상이라는 제도를 통해 공직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인 청렴이 조직문화로 확고히 자리 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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