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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중구청장 "24시간 활기찬 중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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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구청장 2014년 신년사 통해 창조 도시 중구 위해 무엇보다 지역경제 살리겠다며 전통시장 육성, 1동 1명소 사업, 을지로 · 퇴계로 등 구시가지 규제 완화 등 비전 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은 "새해는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를 위해 정책 실천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무엇보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민생활 안정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최고 복지인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호텔, 봉제 등 전문 직종에 대한 맞춤교육으로 전문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해 민선 6기 3만2000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34개 전통시장을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장사가 잘 되는 곳, 재밌는 시장, 볼거리 많은 활기찬 명소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시설개선, 경영 현대화, 마케팅 지원, 상인 역량강화 등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복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창식 중구청장 "24시간 활기찬 중구 만들 것"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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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간자원을 최대한 발굴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드림하티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부와 나눔을 통해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각 동 협의체, 이웃 살피미 등 20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위기가정, 위기 청소년을 꼼꼼히 보살피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 구청장은 "학생들 학력 수준은 한층 올리고 끼와 재능을 살려 미래의 창의 인재를 키우는 명문학교 육성으로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가 동참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73%가 찾는 관광 중심지로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대비해 관광서비스를 대폭 개선,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충무공 탄생지 기념공간, 서애 대학문화거리, 남소영 복합문화거리 등 숨겨진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도심 전역을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1동 1명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최 구청장은 또 낙후된 도심을 24시간 활기차고 안전하게 재창조하겠다며 을지로, 퇴계로 등 구시가지 규제를 완화, 리모델링을 촉진해 명동 수준으로 활성화하고 재개발, 재건축 사업 시행시 인쇄, 조명, 공구 등 특화된 백화점식 센터를 건립하는 등 도심을 주거 · 문화 · 상업 등 다목적 융복합 도시, 컴팩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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