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해남 땅끝 등 8곳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다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015년 새해를 앞두고 도내 8개 해넘이·해맞이 명소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새해 희망을 만드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여수 향일암과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제19회 향일암 일출제’와 ‘제19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일출제례, 축하공연, 달짚태우기, 땅끝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나주 정수루에서는 신문고의 힘찬 북소리와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행사를 개최하고, 진도 세방낙조에서는 저물어가는 2014년 마지막 노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2015년 을미년 새해 첫 아침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영암호, 장흥 정남진 전망대, 영광 봉대산, 완도타워 등에서 소원을 빌고 희망을 기원하는 행사로 개최한다.
이밖에 순천, 광양,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화순, 강진, 무안 등에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서해와 남해 바다를 보유해 해넘이·해맞이 하기 좋은 곳이 많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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