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빌, 동명전문요양원, 북구 여성가족과 등 5곳"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올 한해 사회복지시설에서 진행한 인권교육을 평가해 분야별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인권교육 우수 사회복지시설 5곳을 선발·표창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활동가 배출사업 등을 진행하며 인권교육을 21회 진행한 ‘파인빌’ ▲인권지킴이단 활동, 장애인인권행복위원회 운영, 자체 인권실태조사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시설의 인권친화적 운영 모델을 제안한 ‘귀일민들레집’이 선정됐다.
노인 분야에서는 시설장과 중간관리자가 우선적으로 인권교육을 이수하며 노인인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노인의 존엄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해 온 ‘동명전문요양원’이, 주민 분야에서는 전 직원이 다양한 주제로 인권에 대해 배우며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아동 분야에서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지도감독 기관으로 아동인권 보장을 위해 보육교사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권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지도를 펼친 북구 여성가족과가 선정됐다.
시는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인권취약계층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사회복지사들이 인권 옹호자이자 실천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마다 인권교육 우수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현장 모범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